현재 4대 청약통장 (주택청약종합저축 - 청약부금 - 청약예금 - 청약저축) 유형 중 주택청약종합저축만 신규 가입이 가능한데요. 청약통장 해지자는 지난해인 2022년 1월 25만명 수준이었으나 하반기부터 매월 불어나기 시작했고 2022년 11월에는 한 달 새 51만 9000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했다고 합니다.
청약통장 해지자가 급증하면서 예치금도 줄고 있다는데요. 지난달 전국 청약통장 예치금은 100조 1849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예치금이 정점을 찍은 지난해 7월(105조 3877억 원)보다 5조 2028억 원(-4.9%) 감소한 것이라고 합니다. 결국 청약통장 해지가 이어지면서 100조 원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하네요.
한편 시, 도별로 보면 예치금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서울인데요. 서울은 지난해 6월 32조 7489억 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31조 1817억 원으로 집계되어 7개월 만에 1조 5671억 원(-4.8%) 감소했다고 합니다.
또 대구는 지난해 4월 4조 2241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9개월 만에 5310억 원(-14.4%)이 줄었고 경북은 지난해 6월 정점에 대비해 지난달까지 3496억 원(-11.5%), 부산은 5371억 원(-8.8%) 감소했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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